서초구, 외화 모아 어려운 이웃 돕는다

OK민원센터에 외화모금함 설치, 해외여행서 남은 동전 모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세계 각국의 동전과 소액권 지폐들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해외빈곤국가 아동들에게 전하기 위해 '사랑의 외화 모으기 운동'을 펼쳐기로 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

서초구는 최근 OK민원센터 Ⅱ관인 여권민원실 내에 외화모금함을 설치했다.해외여행이나 출장 후 쓰고 남은 동전이 있으면 여권발급이나 재발급, 기간 연장 등을 위해 구청 방문 시 이 모금함에 기부하면 된다.이렇게 모아진 외화는 연말에 원화로 환전 가능한 화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환전이 어려운 화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각각 전달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해외빈곤국가 아동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동우 OK민원센터장은 “화폐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이번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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