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낙동강, 영산강, 금강, 한강 등 4대강 발원지부터 강의 하구까지 최신 동식물정보를 담은 전국 단위의 4대강 생태지도가 나온다. 또 4대강 살리기 이후의 생태탐방명소 45개소에 대한 탐방지도가 제작된다.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단 발족 1주년을 맞아 4대강 생태지도 및 탐방지도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4대강 생태지도에는 동식물 정보와 자연공원, 하천지구, 습지보호지역, 보 위치, 4대강 사업공구 등의 4대강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동식물 정보는 환경부가 지난 2008년 전국적으로 실시한 '4대강 수생태건강성조사', 1997년부터 2008년까지의 '전국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국내 생태전문가의 수차례 자문을 거쳐 자료의 신뢰성을 높였다.4대강 생태지도와 함께 제작된 45개 탐방지도는 철새도래지, 가동보, 생태공원, 습지 등 주요 테마별 탐방코스, 볼거리와 소요시간 등의 정보가 담겨져 있다.4대강추진본부는 오는 23일부터 지도책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생태지도 서비스를 할 계획이며 오는 8일부터는 홈페이지(www.4rivers.go.kr)에 사전 공개를 통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또 오는 8~21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를 개최해 개인의 감상 및 의견을 댓글로 다는 네티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일부 우수 댓글은 심사를 거쳐 전자사전,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시상할 계획이다.생태지도와 탐방지도 책자는 지방국토관리청, 지방환경관서, 도서관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