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 맞이 교통,물가 등 민생대책 만전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 주민 불편 없도록 모든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설 연휴 기간 중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팔을 걷었다.구는 교통지원대책 물가관리 생활불편 해소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보내기 등 구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설날 종합대책을 세우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

먼저 구는 5일 구청 광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해 장거리 운전자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돕는다.주요 점검내용으로는▲클러치 변속기 조향장치 브레이크 점검▲벨트류 계기류 밧데리와 각종 전기장치 점검▲엔진 냉각장치 타이어 점검 등으로 오일 보충 등 경미한 정비는 현장에서 처리하고 정밀점검이 필요한 경우 지역내 등록된 부분 정비업소에서 2차 점검을 실시한다.아울러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심야 귀경객의 원할한 수송을 위해 마을버스 103대를 동원,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 한다.구는 또 경기 불황으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구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설날 물가대책반을 가동, ▲이ㆍ미용 요금, 목욕료 등 5개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동향 관리 및 감시 ▷농ㆍ수ㆍ축산물 중 주요 성수품 가격 중점 조사와 구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9일부터 이틀간 대방동에 있는 노량진근린공원에서 강원도 평창군 등 6개 자치단체의 생산자가 참여하는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국내산 농수산물과 전통 가공식품, 지역 특산물 등이 시중가격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구는 연휴기간 생활불편 해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먼저 연휴기간 중 쌓인 무단 투기물 처리를 위해 45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을 설치,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 등의 무단 투기물 수거 와 역세권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순찰과 집중단속 업무를 수행해 청소민원의 즉각적인 처리에 힘쓸 예정이다.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진료 안내반(☎820-1435)과 진료반(☎820-9470)을 운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안내, 1차 진료 등 비상진료체계를 갖추었다.또 연휴기간동안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기울인다.한편 구는 다양한 설 날 종합대책의 원할한 추진과 유사시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구청 현관에 종합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한다.아울러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노인복지시설▲장애인생활시설▲아동복지시설▲소년소녀가장 등에도 농협상품권 쌀 위문금을 지원하는 등 모든 구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도 적극 내밀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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