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노근 노원구청장
지역 내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운동본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편안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출산장려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영유아 보육료와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지원 확대, 모성과 영유아 건강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을 지원한다.또 종교계는 건전한 성가치관 교육과 생명과 인간존중 사상의 전파를, 경제계는 저출산 극복과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 조성 등을, 여성계는 남편의 가사 지원을 위한 성 평등 가족친화 문화확산 운동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한다.또 시민사회계는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식전행사로 어린이집 아동들의 노래와 율동, 사물놀이, 백석대학교 임경애 교수의 성악공연 등 출범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입구에서는 모유수유 상담코너와 임산부 등 건강상담 코너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구 보건소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전 관리부터 건강 검진, 영유아 예방 접종, 출산 준비 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와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1일자로 전담팀인 저출산 대책팀을 신설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구 관계자는 “노원구는 신혼부부와 젊은 부부들이 살기에 가장 좋아, 서울시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노원구를 아이 낳기 행복한 동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정복지과(☎2116-372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