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센터(센터장 김현수)는 '2010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상시고용 인원 5인 이상 중소기업이 만 29세 이하(군필자는 31세 이하) 청년 인턴을 채용할 경우 인턴 기간 6개월간 급여의 50% 최대 8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시 6개월간 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제도다.올해부터는 제조업체 생산직에 근무하는 인턴일 경우 취업촉진수당 100만원을 인턴에게 추가로 지원한다.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학교센터는 지난해 301명의 청년인턴을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시켰으며, 올들어 지금까지 111명의 수료자 중 9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 87.4% 정규직 전환율을 기록했다.또 온라인 청년인턴제 사업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턴 지원 희망자와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 알선, 선발 처리까지 가능토록 했다.센터는 2월초 인턴 실시 희망기업과 인턴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기업과 인턴 모집을 실시한 후 알선을 통해 2월 중순부터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보험 가입이력 6개월 미만인 만 29세 이하의 청년들만 신청할 수 있어 2010년 졸업자와 2009년 공공기관 행정인턴 수료자를 대상으로 집중 모집할 계획이다.김현수 센터장은 "청년취업인턴제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인건비 지원과 미취업 청년구직자들에게 좋은 정규직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제도"라며 "정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월8일부터 청년인턴제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난해 신청했던 기업과 인턴 희망자들도 재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센터(053-580-5597)로 하면 된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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