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LG전자(대표 남용)는 노트북이 홈네트워크 기술 인증을 받아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를 탑재한 노트북 가운데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DLNA는 가전-PC-모바일기기 간 상호호환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홈네트워크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LG전자 소니 노키아 등 2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최근 홈네트워크 기술(DLNA)인증을 받은 노트북(화면 보이는 제품 R590, 커버 보이는 제품 T380시리즈)을 선보이고 있다.
제조업체, 제품분류에 관계없이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음악, 사진, 비디오 등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윈도7 운영체제는 홈네트워크 내 음악이나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플레이투(Play to)' 기능을 구현, 더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인증을 받은 제품은 X300, T380, R490, R580 등 최근 출시한 노트북을 비롯, 향후 출시를 앞둔 제품 등 총 14개 시리즈가 포함됐다. 한편 LG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모델명: BD390), 넷하드(모델명:NC1시리즈) 등도 DLNA인증을 받았고 향후 지원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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