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환율은 단기 급등에 대해 한차례 경계심이 일면서 1150원대에서 추가 상승을 멈춘 상태다. 지난주부터 외국인이 증시에서 주식순매도로 전환한 것을 반영해 오전중 주식관련 매수 물량이 유입됐으나 중공업체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내려오면서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결제수요, 투신권 매수가 환율을 다시 끌어 올리고 있다. 25일 오후2시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원 하락한 114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가 1152.5원을 고점으로 장초반 네고물량에 1146.0원까지 저점을 찍었으나 이내 다시 숏커버 및 투신권 매수,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40원대에서 다시 결제수요 및 역외 비드가 조금씩 유입되고 있다"며 "상승 반전하기에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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