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美역대 흥행 2위 등극..'타이타닉' 겨냥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를 제치고 미국 역대 흥행 2위를 차지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는 주말 사흘간 북미 전역 3141개 스크린에서 3600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리며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바타'의 북미 지역 총 극장수입은 5억 5279만 7000달러로 2008년 개봉해 5억 3334만 5358달러를 벌어들인 '다크 나이트'를 제치고 북미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북미 지역 역대 흥행 1위는 제임스 카메론의 전작 '타이타닉'으로 6억 78만 8188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린 바 있다. '아바타'와 '타이타닉'의 차이는 불과 5000만 달러 차이로 1~2주 내에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현지 영화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아바타'는 전세계 극장 수입 18억 3614만 3000달러로 역대 흥행 1위인 '타이타닉'이 기록한 18억 4287만 9955달러를 600만 달러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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