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또 다른 내연녀로 지목된 엠마 로터햄의 모습. 사진= 뉴스오브더월드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내연녀'가 또 나왔다. 영국의 뉴스오브더월드는 24일(한국시간) 우즈가 아내 엘린 노그데그린을 닮은 42세의 유부녀 엠마 로터햄을 만나 18개월간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우즈는 '불륜스캔들'이 터진 이후 이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해 경호원을 통해 50만달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은 엠마의 측근들을 통해서 폭로됐다. 영국 런던에 살다 4년 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이사한 이 여성이 우즈를 처음 만난 건 2008년 5월 한 클럽이었다.엠마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을 가진 우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진 세번째 만남 때 엠마와 섹스를 했다. 우즈는 이후 1주일에 한번 꼴로 엠마를 만나 밀애를 즐겼다. 지난해 8월 뷰익오픈 당시에는 대회장 인근 호텔에서 수면제의 일종인 엠비엔을 복용하며 쾌락에 빠지기도 했다.엠마의 한 지인은 "엠마는 당시 우즈가 밤새 섹스를 즐긴 후에도 다음날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그의 에너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도 전했다. 우즈는 바로 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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