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9-2 강세..시중銀 대차상환 요구설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3년 경과물 9-2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중은행이 대차상환을 요구하면서 이에 대한 물건을 구하는 수요가 아침부터 몰렸다는 관측이다. 9-2는 오후장 들어서까지 소폭 강세우위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어느 은행인지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

[표] 국고3년 경과물 9-2 금리추이[제공 : 금융투자협회]

2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9-2가 전일비 4bp 떨어진 4.17%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국고3년 지표물 9-4와 국고5년 9-3은 전일대비 3bp 내린 4.23%와 4.78%에 거래중이다. 통안2년물도 전일비 4bp 하락한 4.17%를 나타내고 있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시중은행이 1000억원이상 대차상환(리콜)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짜피 리콜을 받으면 3일이내 갚아주면 되기 때문에 수급적 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또 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도 “지난주에 9-2 상환요청이 있었고 오늘이 완료되는 날로 알고 있다. 모 은행이라는 설이 파다하다”며 “구체적 상황은 모르겠지만 대여자의 내부문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국내와 외국계 자산운용사 채권딜러들 또한 “은행쪽이라는 것 밖에는 모른다. 2000억이상 리콜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다만 구체적인 이유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