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김동희, 22일 '뮤뱅'서 신고식

[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얼굴없는 가수 김동희가 KBS '뮤직뱅크'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2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동희는 이날 오후 방송될 '뮤직뱅크'에서 디지털 싱글 앨범 '에피소드(Episode)'의 타이틀 곡 '죽을 것 같아'로 2년 만에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죽을 것 같아'는 흑인풍의 '네오소울'로 여성 보컬들이 구사하기 힘든 저음부의 매력이 강한 곡.김동희는 "그동안 먼저 음악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얼굴 드러내지 않고 노래만 알렸다"며 "이젠 때가 온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자신의 음악스타일에 대해 "'네오소울'은 한국 발라드를 추구한다"며 "듣는 음악의 진수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동희는 소울사이어티 메인보컬 출신 데뷔 3년차로 그 동안 다른 가수들의 보컬 레슨과 코러스 세션으로 참여하고, 각종 드라마OST와 싱글 앨범들로만 활동해 음악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가수다.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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