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으로 터키 공예품 보러오세요!

서초구, 22~29일 구청 1층 조이플라자에서 터키 공예품 전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한복판에서 터키의 문화와 문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22일부터 29일까지 구청 1층 조이플라자에서 터키 이스탄불문화원 주최로 '컬러즈 오브 터키(Colors of Turkey)' 특별전을 개최한다.

터키 공예품 전시회 포스터

이번 전시회에는 터키인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통 장신구와 도자기, 섬유제품, 전통의상, 각종공예품 등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터키의 중요문화재 및 풍습 문화 역사 등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도 함께 열린다.홍차나 애플티 등 터키 전통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며,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종이접시도 나눠줘 관람 뒤 느낀 점을 접시에 그림으로 표현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회가 끝난 후 우수작품을 선정, 터키 전통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내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초·중학생을 위한 다문화수업의 현장체험의 장이 될 것이며 올 여름 터키여행을 준비하면 충분한 여행정보와 배경지식도 얻을 수 있다.이번 전시회 개최 외에도 서초구와 터키와의 인연은 각별하다. 한국과 터키 수교 5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07년 이스탄불 시실리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양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또 같은 해에 양재동에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터키기업인들이 세운 '레인보우외국인학교'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그리스 로마 기독교 이슬람 문화가 꽃피웠던 문화의 요람이자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터키의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초구청에서 민원업무도 보고 터키의 매력에도 빠져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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