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4Q 순익 28억2000만弗..예상 상회(상보)

순익 주당 8센트..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1센트 크게 웃돌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웰스파고가 모기지 사업부문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예상 밖의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20일 웰스파고는 작년 4분기 순익이 28억2000만 달러(주당 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4분기에는 25억5000만 달러(주당 79센트)의 손실을 보였다. 이번 4분기 실적은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순익 예상치인 주당 1센트를 크게 웃도는 것.이날 웰스파고의 존 스텀프 최고경영자(CEO)는 "웰스파고의 사업모델이 내부적으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올해는 각 지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실적을 개선시키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4분기 상각규모는 57억 달러로 3분기 51억 달러에 비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대출손실이 37억 달러, 상업용 부동산 대출 손실이 총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웰스파고는 지난 4분기에 250억 달러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자금 상환을 완료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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