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인도 홈쇼핑 채널 ‘HomeShop18’(이하 HS18)의 경영진들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GS샵(대표 허태수)을 방문했다.HS18은 인도 유일의 24시간 홈쇼핑 채널로서 지난해 11월 GS샵이 지분을 인수하면서 3대 주주의 지위에 오른 회사다.이들 HS18 경영진은 CEO를 맡고 있는 말호트라(Malhotra) 대표와 재무임원 굴라티(Gulati), 영업과 마케팅 임원 아만(Amam), 방송 및 편성 임원 샤마(Sharma) 등 5명이다. 이들은 한국의 홈쇼핑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첫번째 일정으로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 문래동에 위치한 GS샵 본사를 찾아 허태수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방송센터 등을 둘러봤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홈쇼핑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견학한다.말호트라 대표 등은 GS샵 판매 상품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가전과 디지털 가전 위주의 인도 홈쇼핑 방송과 달리 의류나 식품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HS18 관계자는 “GS샵과 거래하고 있는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HS18의 상품력을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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