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ELW가 선택한 종목은

삼성전자 15개 등 IT주 신규 발행 많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에는 종목형 186개, 지수형 114개 등 총 300개의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신규 상장됐다. 종목형 161개, 지수형 46개가 상장됐던 직전 주에 비해 지수형 ELW의 상장이 크게 늘었다. 상장폐지된 ELW는 476개로 전체 상장 ELW 개수는 4400개로 줄었다.종목형 ELW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ELW가 15개로 가장 많았다. LG디스플레이(14개) 하이닉스(12개) 등 다른 IT주 관련 ELW 상장도 두드러졌다. 그밖에 포스코(10개) 한국전력(9개) 현대차(8개) LG전자 KB금융(7개)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전기 두산중공업 기아차(6개)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W 상장도 많이 이뤄졌다.종목형 중 권리유형이 풋인 ELW는 22개였다. 삼성전자 풋ELW가 3개였으며 SK텔레콤, 포스코, LG디스플레이도 각각 2개씩 풋ELW가 신규 상장됐다. 지수형 중 권리유형이 풋인 ELW는 55개였다. 지난주 신규 상장된 ELW 중 신영0014 한국전력콜(94.90%) 대우0003 삼성물산콜(95.77%) 대우0001 두산중공업콜(95.89%) 등의 유동성 공급자(LP) 비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한국전력은 전주 대비 7.40% 오르며 3만6300원으로 상승했다. 14일 상장된 신영0014 한국전력콜은 52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고 행사가격은 3만9000원이다. 신영0014 한국전력콜이 내가격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산 가격이 6.92% 더 올라야 하는 셈. 신영0014 한국전력콜의 전환비율은 0.22, 최종거래일은 7월30일이다. 유효 기어링은 6.81, 내재변동성은 30.16%다.삼성물산은 지난주 2.23% 오른 5만9600원을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11일 상장된 대우0003 삼성물산콜은 345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감했고 행사가격은 6만2000원이다. 기초자산 가격보다 3.87% 높다. 전환비율은 0.05, 유효 기어링은 4.54, 내재변동성은 56.72%다. 최종거래일은 5월14일로 다소 짧은 편이다. 지수형 ELW 중에서는 11일 상장된 하나0038 코스피200풋(99.39%)의 LP 비중 감소가 가장 컸다. 지난주 1005원에 거래를 마친 하나0038 코스피200풋의 행사가격은 217.50으로 내가격 진입을 위해서는 기초자산 가격이 2.56% 하락해야 한다. 지난주 코스피200 지수는 0.25% 오르며 4주 연속 올랐고 223.21로 마감됐다. 지난주 ELW 거래대금은 6조8682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 비중은 개인이 51.02%로 가장 높았고 기관이 46.27%, 외국인이 0.95%를 기록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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