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SK텔레콤이 연내 스마트폰 200만대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로엔이 이틀째 상승세다. SKT의 계열사인 로엔은 지난해 SKT로부터 '멜론' 사업을 양수받았다. 유비쿼터스 음악포털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멜론은 160만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주요 음원업체 가운데 하나다. SKT는 전날 '무선인터넷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그동안 SKT 서비스 범위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음원 콘텐츠 등을 외부에 개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일반 휴대폰에서 외부 사용을 막는 암호화 프로그램인 ‘DRM’을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는 멜론의 이용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48분 현재 로엔은 전일 대비 140원(2.0%)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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