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폰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선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외국인들의 순매수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4%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3.8%(6500원)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되며 외국인 순매수세도 12만여주에 이르고 있다. 최근 4 거래일 연속 평균 2만~4만주의 순매수세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의 상승세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안드로이드폰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245만명에 이르는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이용요금은 일반 휴대폰 가입자에 비해 37% 비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KT가 보급하는 아이폰과의 상호 경쟁 구도 속 SK텔레콤이 출시하는 스마트폰 가입자수도 5만명을 넘었다"며 스마트폰 시장 확대는 SK텔레콤의 데이터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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