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외국계 매수세 유입으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와 한진해운 대한해운 등 해운주가 강세다.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원(4.90%)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2.87%) 삼성중공업(2.12%) STX(3.08%) 등이 상승세다.현대중공업은 지식경제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참여를 논의하기 위해 UAE의 수도 아부다비로 대규모 민간 사절단을 보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가장 컸다.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인수 검토 발언으로 전 거래일 대비 상승폭이 8.53%에 달하고 있다.한편 해운주들도 동반 강세다.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3.02%)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한해운 역시 1.47%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다. 이들 종목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도 눈에 띈다. 이 시각 현대중공업은 JP모건증권이 2번째 매수거래원에 올라있고, 한진해운은 멕쿼리증권이 가장 많은 매수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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