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13일부터 경인년 새해를 맞아 구청장이 각 동을 순회 방문, 신년도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동 신년 인사회'를 시작했다.구는 이번 행사에서 동별로 새해를 맞아 구청장과 주민들과의 첫인사와 동별 신년의 사업계획 보고 및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건의사항등 대화의 장도 마련한다. 특히 주민숙원사업이나 불편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구정발전의 틀을 다져나간다는 것.
김재현 서울 강서구청장이 염창동 업무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 순서는 ▲개회 ▲참석내빈 소개 ▲동 주요업무 프리젠테이션 보고 ▲구청장 인사말씀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한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또 이번에 동에서 발표하는 역점사업 및 특수사업 등은 1년간의 추진을 거쳐 연말에 동의 전반적인 운영을 평가하는 동 종합 행정 실적 평가를 통해 실적을 평가받게 된다.이번 동 신년 인사회는 지난해 동행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염창동이 13일 ‘염창소식지 발간’, ‘교복 나누기 사업’ 등 이웃사랑 나눔카페 운영, 염창동민 축제 등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 등 특수사업을 발표했다.14일에는 화곡4동에서 ‘주민화합 잔치 한마당’, ‘추억의 영화여행’,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 등 지역공동체 형성과 사회 안전망 구축 등. 화곡3동에서는 ‘수강생 작품 상설전시회 운영’,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이·미용 봉사’, 주민센터 옥상정원 개방’, ‘골목단위 화단정비 사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 환경개선사업 등을 특수사업으로 발표한다. 이어 15일에는 가양1동, 가양3동, 25일에는 방화2동, 방화3동, 26일에는 공항동, 가양2동, 27일에는 방화1동, 등촌1동이다. 다음달 2월 1일에는 등촌3동, 2월 2일에는 화곡1동, 화곡2동, 2월 3일에는 발산1동, 화곡6동, 2월 4일에는 화곡8동, 등촌2동, 2월 5일에는 화곡본동, 우장산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김재현 구청장은 “동 신년 인사회는 지역의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꿈과 미래가 있는 명품도시 강서를 건설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난 해 첫 삽을 뜬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로써 강서가 서울의 변두리가 아닌 동북아를 연결하는 중심도시로 크게 발돋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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