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모자에 태극기를 달까(?)"'탱크' 최경주(40)가 15일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50만달러)에서 모자에 태극기를 붙이고 출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경주는 지난해말 메인스폰서인 나이키와의 계약이 종료된 뒤 2~ 3기업과 스폰서십을 추진하고 있지만 슈페리어와의 의류계약만 성사됐을뿐 아직은 결론이 나지 않았다. 최경주는 그러자 당분간 태극기를 통해 국위선양에 앞장서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11일 일찌감치 하와이에 도착해 우승전략을 짜고 있는 최경주는 올 시즌에 대해 "지난해 시즌 직후부터 체력단련과 연습라운드를 병행했다. 숏게임은 특히 새로운 그루브 규정에 맞춰 피치 샷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면서 "투어 11년째를 맞아 무엇보다 통산 10승을 채웠으면 좋겠다"고 다부진 속내를 드러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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