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교보증권은 1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구자우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조8000억원, 영업이익 4385억원으로 작년 4분기 이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LCD TV의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상승한 2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3% 오른 2조원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패널 업체 중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는 LED TV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돼 TV 패널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며 3D 디스플레이는 TV Size 대형화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에 양산 예정인 LTPS 라인은 OLED 생산이 가능해 LG디스플레이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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