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한국IBM, TM시스템 공동 구축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미 시그나그룹의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IBM과 TM(텔레마케팅)시스템을 공동 구축한다.라이나생명은 12일 한국IBM과 '신 텔레마케팅(TM) 시스템' 구축을 위한 1단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이번 신 시스템 투자 체결을 통해 향후 보다 효율적인 TM 서비스 제공과 업무 능률 향상, 판매 품질 향상, 고객 만족을 위해 오픈 아키텍처를 적용한 새로운 텔레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IBM은 새로운 시스템에 도입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공부터 구축 서비스까지 IT전반에 걸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이에 따라 라이나생명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함으로써 IT 자원 관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완전판매를 위한 판매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부서와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최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1단계 프로젝트는 올해 1월 착수해 2011년 3월 완료 될 예정이며, 항후 2단계 사업에서는 효율적인 보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3단계 사업에서는 전사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앤디 댐로우(Damrow, Andy B) 라이나생명 COO(사진 왼쪽)는 "이번 텔레마케팅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산 자원 관리 효율성뿐만 아니라 업무 생산성 향상, 판매품질 향상, 고객만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텔레마케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CIGNA(시그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IB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전략적 시스템 강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