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돼지 저금통을 들어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내 사설학원 등에서 무료수강 협약을 통한 무료 학습권 기부로 지역내 저소득 가구 자녀에 대한 사교육 지원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돼 눈길을 끌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구 공무원의 어려운 이웃돕기 일환으로 함께 추진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서는 총 1300㎏의 쌀이 걷히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모여진 성금·품 전액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구는 제3회 이웃돕기의 날 행사를 계기로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운동에 범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과 기부 문화를 조성, 복지동작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김경규 부구청장은 “경제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의 행복온도가 높이 올라간다”며“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