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1941억원이 지원된다.1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시장경영혁신사업 369억원, 시설현대화사업 1572억원 등 총 1941억원의 예산을 확정해 올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의 70%를 집행할 예정이다. 먼저 전통시장내 백열등을 고효율ㆍ친환경의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친환경 포장 및 유기농 판매점 설치 등 40여곳의 클린시장을 육성한다. 상인 및 고객수요가 높은 시장에 주차장(63곳), 아케이드(54곳) 등을 건립해 쇼핑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또 지하도 상점가 지원 대상을 화장실, 입구, 비가림시설, CCTV 설치, 아치 조형물에서 안전시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고객쉼터 등으로 확대한다. 전통시장 국제화 등 특성별 맞춤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물품보관 및 배송체계를 마련하고 환전ㆍ통역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국제항구 주변시장을 국제상인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국민상품권으로 확산할 계획이다.8개 시ㆍ도 상품권과 통합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판매촉진을 위해 개인이 상품권을 구매(현금)하는 경우 3% 할인한다.상품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시장을 700개에서 800개로 확대, 취급 금융기관도 새마을금고 1개에서 기업은행과 농협 등 8개로 확대한다.한편,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장 및 상점가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일부사업 제외)을 거쳐 오는 29일까지 시장경영지원센터(www.sijang.or.kr), 전국상인연합회(www.ukma.or.kr)에 신청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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