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BS 연예대상' 대상 이효리 유재석[사진=SBS]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유재석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를 들고 컴백할 것"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책임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남승용 CP가 8일 서울 목동 SBS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남 CP는 "유재석은 늘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그는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친구다"라며 "1년 8개월 동안 '패떴'을 이끌어 오면서 내용이 재미없어지거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유재석은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보여줄 것이 있을 때 다시 등장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남CP는 유재석을 이효리와 함께 '패떴'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모두가 정말 잘해줬지만 그중 이효리와 유재석은 정말 대단했다"며 "'패떴'은 '1박2일'이나 '무한도전'보다 늦게 시작한 후발주자다. 그런데 이렇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효리, 유재석의 힘이 크다. 유재석과 이효리가 '2009 연예대상'을 공동 수상한 것도 그런 의미였다"고 설명했다.한편 최근 '패떴1'을 하차하는 유재석을 두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밤'의 김영희 PD는 "유재석의 출연 자체를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또 기존 멤버들이 하차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패떴2'는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되며 지금까지 6명의 멤버를 확정했다. 김원희, 지상렬, 신봉선, 2PM 택연, 소녀시대 윤아, 윤상현이 그들이다. 남CP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현재 한창 나머지 두 멤버의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떴2' 첫 녹화는 25일 진행된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