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은행은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어어가고 있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은은 8일 금통위가 끝난 후 배포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지난해 11월 중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설비투자, 건설기성액 등 투자지표와 제조업생산이 전월대비 증가로 돌아섰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년동월대비로는 설비투자 및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건설기성액도 증가로 돌아섰다.다만, 소비재판매는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그리고 서비스업 생산은 신종플루 영향 등으로 전월대비 감소헤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로는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한은은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소비 및 투자심리 호전 등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성장경로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평가했다.한편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압력이 제한되면서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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