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 기업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LED 집어등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와이즈파워가 취득한 집어등 관련 특허기술의 핵심은 LED 조명을 이용해 원하는 파장 대역의 빛을 원하는 방향과 범위에만 조사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즈파워의 LED 집어등 특허기술은 LED 조명을 이용하여 포획하려는 대상 어류에 적합한 파장 대역의 빛 만 방출하며 최적화 된 조명기구 구조를 통해서 원하는 방향과 범위에만 빛을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을 높일 수 있다.박병재 부사장은 "이번 특허기술의 확보는 그간 국내 LED 집어등 시장에서 한발 앞서 기술과 제품을 개발에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특허기술이 적용된 고출력·고효율 LED 집어등을 통해서 국내 수산업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관련시장이 본격화되는 2010년에는 국내시장의 50% 이상을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의 유수 조명업체와 함께 일본의 꽁치 봉수망 어선에 LED 집어등을 적용, 성능 평가까지 완료한 상태. 와이즈파워는 이를 통해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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