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타이거JK가 자신의 어눌한 말투에 대해 해명했다. 타이거JK는 6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외국에 오래 살아서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MC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한국말이 어눌하다고 느끼는 것은 척수염 치료약의 부작용 때문이다. 단어는 생각이 나는데 말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 또 지금 어금니 두개가 없는데 과거 치료비용이 없어 그냥 빼버렸다"며 "때문에 사람들은 내가 한국말이 서투르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타이거JK는 지난 2006년 초, 척수염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아내 윤미래와 아들 조단이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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