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이 건강상 사임소식에 일본 외환시장은 제한적인 반응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후지이 재무상이 엔고를 어느 정도 용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은 84엔대로 14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일본내 증권 딜러는 "엔고가 어느정도 전환된 상황인 만큼 후지이 재무상의 거취 문제가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엔화는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1.65엔으로 상승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131.53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일본내 투자자들이 채권 이익 확정 관련 리파트리에이션(본국 송금)이 늘어 엔화 매수, 유로매도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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