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우림건설이 이달 고양시와 광양시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1258가구 규모로 신년 분양 마수걸이에 들어간다.경기도 고양 삼송 A-5블럭에 지어질 '고양삼송 우림필유'는 공급면적 기준 130㎡형 368가구, 114㎡형 87가구 등 모두 455가구이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5~23층까지 6개동 규모다. 삼송지구는 북한산 국립공원, 노고산, 공릉천, 창릉천, 오금천 등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다. 은평뉴타운과 고양시 경계에 위치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화랑로, 통일로, 고양대로 등 서울과 일산신도시를 잇는 도로망이 계획돼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5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방송영상관련 대학교도 설립될 예정이다. 이달 분양을 앞둔 광양시 '중마 우림필유'는 20층 10개동 규모로 115㎡형 723가구, 151㎡형 80가구 등 총 803가구다. 오는 2012년 이순신대교 개통으로 여수지역과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고 전해진다.이외에도 우림건설은 2월 용인 어정가구 단지의 동진원 프로젝트 분양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건설과 공동시공을 통해 지어지는 대단지로 우림건설은 전체 2770가구 중 30%에 해당하는 830여 가구에 대한 시공지분을 가지고 분양에 참여하게 된다. 4월에는 광주 장지동 우림필유 348가구를 분양한다. 이 회사가 짓는 주택사업 중 가장 큰 규모는 7월에 분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우림필유'로 모두 1536가구 규모다. 공급면적이 130~162㎡로 중대형 평형이다. 또 오는 10월 이 회사는 신월동 1-4블록 재개발사업 930가구도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한다. 우림건설의 지분은 50%로 465가구가 해당된다.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고양삼송우림필유와 광양 중마우림필유는 둘다 대기수요가 충분하고, 입지가 워낙 좋은 친환경 단지다"라면서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서 주택명가의 부활을 알릴 수 있도록 최고 주거단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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