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동 노인복지센터 완공

지하1, 지상6층 건물로 경로당 식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등 배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여가활동의 질적 수준의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지역 노인여가 복지시설 공간이 부족한 응암동에 노인복지센터를 완공하고 13일 오후 3시에 개관식을 갖는다.구는 지난 2008년 4월 노인복지센터(응암동 126-46호) 건립계획을 수립 하고 대지 198.7㎡를 매입, 사회 여건에 부응할 수 있는 공간과 관리의 합리성을 갖춘 설계를 계획했다.특히 설계 구상단계에서 경로당을 포함한 복지센터로서 에너지 절약형 건축 계획 수립 및 효율적인 공간배치로 노약자 및 장애자를 위한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응암동 노인복지센터 전경

2008년 12월 29일 착공, 1년여간 공사 끝에 준공된 '구립 응암노인복지센터'는 지하 1, 지상 6층의 연면적 618.68㎡ 규모. 1층에 할아버지 경로당, 2층에 할머니 경로당을 배치했으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하 1, 식당, 3층 체력단련실, 4층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장기·바둑실, 5층 다목적실을 배치해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 최신형인 SPI(super plasma ionizer)기능이 내장된 천장형 냉난방기를 설치해 공기 중에 있는 3종 바이러스와 곰팡이, 알레르기균을 제거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열 건축과장은 “이번에 개관식을 갖는 응암동 노인복지센터는 지역 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최신 시설을 완비해 어르신들에게 기존 경로당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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