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인천공항 27편 출발 지연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4일 오전부터 내린 눈으로 전국 주요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 지연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폭설로 인한 전국 주요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인천공항에 내린 적설량은 17cm이며 김포공항 15cm, 청주공항 5.2cm 등이다.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항공기 제빙작업으로 27편에 달하는 항공기가 출발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은 활주로 결빙으로 항공기 이착륙을 제한하고 있으며 항공기 95편이 결항됐다. 이에 공항공사는 항공설해대책반을 이날 오전 5시부터 가동하고 예약승객에 대해 운항상황을 안내하고 있으며 지상교통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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