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가 관공서에서 해오던 형식적이고 딱딱한 관행에서 벗어난 이채로운 시무식으로 새해업무를 시작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4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시무식 때 구청장 이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양말 비누 내의 옷 학용품 등 생필품을 정성껏 준비, 지역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이날 시무식에 참석하는 서초구 직원 1300여명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 1점씩을 마련, 정성껏 포장하고 포장 겉면에 품목을 표시하여 시무식 행사시 제출하게 된다.이날 모여진 1300여점의 선물은 향후 종류별로 구분해 해당 품목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틀에 박힌 시무식 보다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치르고 싶었다"며 "그동안 관공서에서 형식적으로 해오던 시무식에서 벗어나 새해 첫 출발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3년째 나눔이 있는 시무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