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30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83%)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만여주 정도며 UBS 씨티그룹 창구를 통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지난 24일 장중 기록한 최고가와 같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52주 최고가다.현대차는 지난달 말까지 9만원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달 들어 단 3일만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줄곧 상승추세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가 올 4분기에 7%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손명우 애널리스트는 "4분기 현대차의 국내 공장 가동률이 103%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수 점유율도 50%대를 달성할 것"며 "임금협상 타결 등으로 인당 543만원(3013억원)의 인건비가 상승하겠지만 7%대 영업이익률 달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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