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미국 항공기 테러 기도 사건 이후 항공기 안전을 위한 보안 검색을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우선 26일 오후부터 미국행 항공기의 모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앞에서 몸 수색과 짐 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 '세관ㆍ출입국관리ㆍ검역(CIQ) 구역'에 들어가는 모든 승객에 대한 몸수색과 수하물 검사를 강화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당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일단 연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항공사들도 미국행 비행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검색을 하고 있다. 또한 기내에서도 보안이 강화돼 항공사들은 비행시간 내내 전화나 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를 중단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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