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 죠스가 출현했다(?)."캘러웨이가 내년 시즌을 겨냥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 'X 죠스 웨지'(사진)다. '웨지의 거장' 로저 클리브랜드가 손수 디자인한 X시리즈의 최신모델이다.마치 백상어가 날카로운 이빨로 목표물을 물어뜯듯 볼을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쳐내 그린 위에 정확하게 안착시킬 수 있다는 이미지다. 가장 큰 강점은 강력한 백스핀과 예리한 컨트롤 능력에 있다. 일단 웨지의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그루브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허용한 최대치까지 파내고 넓게 제작했다. 여기에 힐과 토우, 트레일링 에지를 전반적으로 C자형이 되도록 디자인했다. 이는 헤드에 적정한 바운스각을 줘 클럽이 잔디의 저항을 이기고 잘 빠져나가도록 해준다는 의미다. 웨지의 또 다른 생명은 '손맛'이다. 이 웨지가 바로 1020 카본 스틸을 단조로 제작해 손에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외관상으로도 페이스를 연 상태에서 과감한 샷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샤프트는 고급형인 다이내믹골드, 여성이나 노약자를 위한 그라파이트 샤프트도 있다. 소프트 밀키크롬과 햇빛에 의한 눈부심 방지에 초점을 맞춘 다크 빈티지 피니시 등 2가지 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로프트는 52도, 56도, 58도, 60도가 있다. 왼손잡이형도 있다. 밀키크롬 20만원, 빈티지 22만원이다. (02)3218-198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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