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이 무분규 타결됐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보다 0.44% 오른 1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전일 올해의 임단협을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에 성과급 300%와 일시금 500만원, 무상주 40주다. 서성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시금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지만 기본급을 동결했기 때문에 예년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중도실리 노선의 노조와 사상 최대 실적을 구가하고 있는 사측의 윈-윈 전략"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내수시장에서 노후차 세제지원이 연말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이번 4분기에 조업차질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기아차는 이날 장 중 한 때 2만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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