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22일 오리온에 대해 내년에도 상승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정혜승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긴 상황임에도 매수 투자관점을 제시한다"며 ▲해외 제과사업의 높은 성장성▲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국내사업의 높은 시장지위▲스포트 토토의 안정적 이익 기여▲단계적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2010년 초 상해 2공장 및 광주공장의 가동으로 중국 내 제과 매출의 성장도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신공장 가동은 신공장 증설을 통한 영업 커버리지 확장, 제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topline growth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법인들의 설비투자 부담으로 2008년 말 146.5%의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면서도 "중국법인의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투자부담 경감, 비관련 계열사 매각 및 부동산 개발에 따른 현금 유입 등으로 재무구조는 2010~2011년 단계적으로 부채비율이 57.4%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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