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이혼을 준비 중인 엘린 노르데그린이 2가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국의 뉴스오브더월드는 21일(한국시간) 최근 유명 이혼 전문 변호사를 고용한 엘린이 아이들의 양육권과 우즈의 재산 절반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엘린 사이에는 2살된 딸 샘과 10개월 된 아들 찰리가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우즈의 재산은 5억3000만달러(약 6300억원) 정도다. 뉴스오브더월드는 엘린이 이혼을 결심한 계기는 외도뿐만 아니라 우즈가 약물치료센터에 가겠다는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라고도 전했다. 엘린의 절친한 친구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는 평소 수면제의 일종인 엠비언과 진통제인 바디코딘에 의존도가 컸다"면서 "우즈가 약물치료센터에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엘린이 격노했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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