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온세텔레콤(대표 최호)이 가상이동통신망사업
최호 온세텔레콤 대표
자(MVNO)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내년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온세텔레콤 최호 대표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련법안 최종 통과를 기점으로 MVNO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온세텔레콤은 이미 지난해부터 최호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MVNO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사업 준비해 왔으며 예비 사업자들의 모임인 ‘한국 MVNO 사업 협의회’를 발족해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 왔다.온세텔레콤은 이번 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최종 통과되는 데로 기존 조직을 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여 사업준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사업형태는 온세텔레콤 단독 추진은 물론 고객기반 이나 유통채널을 보유한 금융권 및 대형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한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서비스 형태는 기존 이통 서비스에 비해 파격적인 요금제와 차별화된 컨텐츠로 특화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호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치열해지는 통신시장에서 유무선통합은 필수적이다” 며 “10여년간의 통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MVNO사업에 진출, 유무선 통합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고 말했다.최 대표는 “온세텔레콤은 유선분야는 물론 무선사업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가장 경쟁력 있는 제4이통사업자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기간통신사업자인 온세텔레콤은 유선통신분야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망개망형 무선인터넷사업(So1,쏘원)을 통해 이통사업자와의 연동 및 영업 등 무선통신사업에 대한 경험도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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