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무원들 어려운 이웃 돕기 나서 '훈훈'

공직자 1부서 1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공무원들이 올 한 해 활발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희망 지킴이로서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구는 올 초부터 ▲자원봉사활동▲나눔과 기부운동▲지역경제 살리기 등 3개 분야 7개 사업으로 구성된 ‘나눔과 봉사활동’계획을 수립·실천해 공무원들의 자발적 나눔실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구정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왔다.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공직자 1부서 1시설 봉사활동'이다.구 공무원 993명이 172개 자원봉사팀을 구성, 복지시설 각 1개 소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1부서 1시설 자원봉사 활동은 봉사내용에 대한 긴밀한 사전 협의를 통해 꼭 필요한 일을 발굴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동작구 공무원들의 사랑의 우유배달

지역내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과 농촌지역을 찾아가 환경정비 말벗하기 산책보조 농산물 수확 등 현장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 왔다.올 한 해 현재 3878시간의 봉사활동 결실을 맺었다.또 직원의 자발적 참여 아래 추진된 봉급자투리 기부운동 역시 희망의 결실을 맺었다.1000원에서 3000원사이의 자투리 봉급이 모여 총 1500여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돼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들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이밖에도 직원 선택적 복지포인트 활용 기부와 동작가족 사랑의 우유배달 등도 사랑의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왔다.한편 구는 매월 2회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해 구청 주변 식당의 연간 매출액 1억4000여만원의 증대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공무원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행복나눔 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돼 불우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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