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의 '연예 패밀리'는 누구일까?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2009년 밤안개 현미 디너콘서트'가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산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날 공연에는 70년대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 가요제'에서 이화여대 재학생으로 당당히 1등을 한 김명희(현미 막내동생)가 특별 출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언니인 현미 공연을 위해 이날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다.이와함께 그녀의 남편이자 현미의 제부인 작곡가 최대석(노사연 ‘만남’ 작곡자)을 비롯, 그의 둘째 며느리인 가수 원준희, 그리고 조카인 가수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 등 '현미의 연예군단'이 총출동한다.초청가수는 '떠날 수 없는 당신'의 가수 김상배와 '성대모사'의 달인 엄용수가 사회자로 등장, 화려함을 더한다.한국의 대표적인 여가수인 현미는 국내 가요계에 재즈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을 개척, 가요계의 히로인으로 등장했다. 당시 한국을 대표하던 작곡가 고 이봉조 선생의 팝송을 편곡한 '밤안개'를 불러,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62년 '밤안개'가 히트하면서 '떠날 때는 말없이', '보고 싶은 얼굴' 등 수많은 히트곡을 기록했다.올해로 가수 생활 52년째를 맞은 현미의 화려한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서는 2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로 가면 된다.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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