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난 11월 미국의 36개주에서 실업률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고 1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켄터키주와 코네티컷주로 나타났다. 이날 미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켄터키의 11월 실업률은 10.6%를 기록해 지난 10월 11.3%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코네티컷주의 경우 지난 10월 8.8%에서 11월에는 8.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및 플로리다는 지난 1976년 이후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티브 코크랜 무디스 지역경제 담당이사는 "미국 전역에서 실업률이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새로운 고용이 창출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11월 26년만에 최고 실업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내년 6월까지는 10%를 넘는 실업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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