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순매수…통신장비株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510.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2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24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800원(1.89%) 오른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웅(2.38%), 네오세미테크(1.92%), 차바이오앤(2.28%)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2.27%)과 메가스터디(-1.84%), 소디프신소재(-1.22%), 하나투어(-2.82%) 등은 약세다.이날 시장 에너지 약화를 증명하듯 현재까지 눈에 띄는 테마는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 기대감을 반영하듯 통신장비 업체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42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41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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