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기철 아나 음주 사실 인정, 진행자 교체'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가 KBS1 라디오 오후 7시 뉴스의 진행자 서기철 아나운서의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진행자를 교체했다.KBS는 자체 조사 결과 며칠 전부터 감기약을 복용해오던 서기철 아나운서가 당일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인과 저녁식사 반주를 했으며 이후 뉴스 진행 직전에 또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KBS는 감기약과 소량의 반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뉴스 진행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청취자에게 공식 사과했다.KBS는 이와 관련, 사고의 책임을 물어 뉴스 진행자인 서기철 아나운서를 즉각 교체하고 사규에 따른 관계자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KBS 조대현 부사장은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아나운서는 물론 KBS의 모든 임직원들이 공영 방송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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