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개그맨 김한석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특별 출연한다.김한석은 17일 방송하는 '지붕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에서 가수를 꿈꾸는 인나에게 한눈에 반한 사은풍 역으로 등장한다.김한석이 맡은 사은풍은 멋진 정장차림이 어울리는 대기업 실장으로 인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백마탄 왕자' 캐릭터다.그는 '가수지망생 커플'로 특별한 수입 없이 하루하루를 생활하는 인나와 광수가 쌀 살 돈이 없어 마트 시식 코너를 전전할 때 혜성같이 등장, 인나의 마음을 흔든다. 특히 김한석은 인나에게 남자 친구 광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도 아낌없는 도움을 보내, 인나를 당혹스럽게 한다.영화 '은밀한 유혹'처럼 사은풍은 인나에게 은밀한 하루 데이트를 요청하고, 그것을 광수가 알게 되면서 둘 사이를 갈등케한다.한편 '지붕뚫고 하이킥'은 지난 16일 각각 25.3%(집계 TNS미디어코리아·수도권 기준)를 기록, 시청률 3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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