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턴어라운드 시점 불투명' <하이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7일 SK브로드밴드의 실적 턴아라운드 시점이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300원.심준보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는 KT의 유선전화 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흑자전환은 빨라야 내년 2분기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캐쉬카우 사업부문 확보와 영업력 증강의 수혜가 진행중이지만 내년에는 KT 유선전화공략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영업 전략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실적 반등에 따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심 애널리스트는 "만약 SK텔레콤과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SK텔레콤 주주의 이익 극대화 구도속에서 합병이 진행될 전망이므로 SK브로드밴드 주가에는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인 접을 할 것을 권고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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