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제너럴모터스(GM)가 내년 6월까지 정부 지원금 가운데 67억 달러를 상환하겠다고 밝혔다.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드 휘태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지원금을 분기별로 나눠 상환할 계획이며 이달 처음으로 12억 달러를 갚기로 했다. 상환 시기는 더 앞당겨질 수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GM은 올 초 정부로부터 520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현재 453억 달러는 정부가 지분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휘태커CEO는 이어 "투자를 재개할 때 재상장을 할 필요가 있겠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 잡혀있지는 않다"고 말했다.한편 휘태커CEO는 "프리츠 핸더슨 전 CEO의 후임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했다. 그리고 "GM이사회는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적임자를 찾을 계획이라면서 "자동차 업계 경력이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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