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전시물을 활용해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전시물과 연계한 초·중·고등학교 탐구학습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탐구학습서'는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등 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의 전시물 중 교과연계성이 높은 150개 전시 주제를 선정해 개발됐으며, 학생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지, 전시물 작동원리, 전시물과 관련된 과학이론, 관련 교과 단원 등이 담겨 있다고 과학관 측은 소개했다.과천과학관은 탐구학습서 개발을 위해 서울대 사범대 연구팀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과학관 전시 담당 연구사들도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과학관 측은 이번에 개발된 탐구학습서가 전시물 관련 교육 자료가 부족했던 교육프로그램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과천과학관에 따르면 향후 탐구학습서는 전시해설 시나리오 작성, 전시관ㆍ주제별 활동지 제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탐구학습서를 편집·수정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 파일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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