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영증권은 15일 삼성테크윈이 신구(新舊)사업간 동반 상승 효과에 힘입어 내년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장우용·김현태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은 매출액 3조4800억원, 영업이익 3531억원을 기록해 올해 대비 각각 28%, 60%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및 신규 사업의 가시화 등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내년 삼성전자 영상보안장치(VSS) 사업부 인수에 따른 외형 성장과 IT 경기 회복에 따른 반도체 부품·장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기존 사업 부문의 성장세를 예상했다. 신규 사업과 관련 내년부터 바이오 진단 장비를 시작으로 에너지 관련 설비 및 시큐리티 솔루션 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감시 경계 로봇, 차륜형 장갑차 등은 사업화 시점이 상대적으로 늦은 차세대 성장 스토리로 평가받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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